두바이 생활 이야기✈️

UAE / 두바이 일상 & 피부과 방문 후기 2 본문

두바이 이야기

UAE / 두바이 일상 & 피부과 방문 후기 2

flyn.g 2021. 4. 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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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Rest Day 라고 휴무는 아니고 이른 새벽에 착륙하고 나서 하루 중 나머지 남은 시간은 듀티 없이 쉬는 날이다.

그래서 저번에 두바이 피부과 캐네디언 스페셜리스트 호스피털에서 진행한 테스트 결과와 치료를 받을 겸 예약을 해놨다.

비행 끝나고 집에오니 새벽 2시였다. 배고픈 상태로 잠이 들어서 일어나자마자 고봉밥 스타일로 야채식을 먹었다

토마토, 양상추, 사과, 피망, 호두 등 직접 만든 야채샐러드에 소스는 레몬즙😃
그리고 공복에 마셔주는 차가버섯 + 두바이로열젤리 차와 사과당근주스까지 먹어주니 든든하니 좋았다.

병원에 가자마자 치료실로 안내를 받았다.
염증주사를 맞기 위해서 여드름이 난 부위에 마취약을 바르고 10분 기다리기.
난 사실 염증주사 맞으면 곧 없어질거란 마음에 좋아하는 편.

이건 내가 오늘 받은 피부 테스트 결과지이다.
간단하게 보면 효모세포 YeastCells는 없고 피부박테리아 그람양성세균은 Moderate로 좀 많은 편으로 나왔다 .🥲
아마 최근에 레저활동을 하고 안씻고 또 이것저것 활동하다가 집에 늦게와서 씻고 했던 것들이 좀 원이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그람양성세균을 조절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Clindamycin 클린다마이신 인 항생제를 처방 받았다.
또 선생님께서는 내가 약간 지성타입의 피부라고 했다. 작년에 한의원에서는 음...건성이라고 했는데 어떤게 맞는건지...🤔🤦🏻‍♀️

이번 방문에서 지불한 비용은 없.다.
병원에서 바로 보험사로 청구하는 제도인 것 같다.
즉 두바이 피부과 비용으로 내가 안내받은 건 AXA두바이보험을 이용한 후 본인 부담 비용은 병원은 10% 정도 그리고 약국도 10%이다.
그래서 처음 방문했을 때 의사선생님 만나는 비용만 나는 30.72 디르함 <대략 10,000원 이었는데> 보험 없이는 500 디르함 <대략 170,000 😳> 이라고 한다.

원래 #두바이병원 이
이 정도는 아닌데.. 좀 비싼 편인듯하다.

그리고 처방 받아 온 약 2 가지.
바르는 약과 항생제. (항생제 먹기 거부감 있지만 처방해준대로 하자...)
두바이 약값은 한국보다 저렴한 거 같다.
난 총 73 디르함 이었는데 보험 적용 후 7.30 디르함 <2500원 정도> 지불했다. 🙌🏻 유후

우선 먹는 항생제 달라신 Dalacin 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위에서 말한 내?! 박테리아에 맞는 Clindamycin 항생제로 판매되고 있는 약 중 하나이다.

바르는 약 벤작ac / 벤작여드름약은 벤조일퍼옥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또 다른 나라에서도 여드름 약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다.
종류로는 벤작ac2.5%, 벤작ac5%, 벤작ac10% 가 있다. 피부 상태가 심하지 않을수록 낮은 농도인 2.5% 사용한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벤작 ac는 여드름에 효과 좋은 약 으로 유명했다. 한국은 가격이 좀 나가서 직구로도 많이 구입하는 여드름치료제.

나는 한 달 동안 자기 전에 바르라고 안내를 받았다.

바르는 방법은 절대 많은 양을 발라서 안되고 소량을 여드름 스팟에만 발라야 한다.
한의원에서 유황 어쩌구를 테스트도 없이ㅠㅠ 무작정 얼굴에 발라 놓은 바람에 접촉성 피부염까지 갔었던 나는 ㅠㅠ 부작용에 대비해서 2개의 스팟에 바르고 자본 뒤 결과를 지켜봤다.
이상 무!! 였고 좀 가라앉은 느낌이 있어서 스팟에만 꾸준히 발라보기로 했다.

벤작ac주요성분과 사용방법
처방받은 약을 사용하고 한 달 뒤 다시 병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사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저 똑같은 처방, 치료법에 조금 실망은 했다.
그리고 물론 병원을 어느 정도 신뢰하지만 최근에 나는 생활패턴이 중요하단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다시 건강하게 먹고 자고^_^ 물도 많이 마시고 하니 피부가 또 많이 가라앉았기 때문에!

병원이나 약에 너무 의지하기보단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서 피부 건강을 되찾아야지🧡



피부과 진료 후에!!
동기언니들을 만나서 점심 먹으러 #두바이키쿠 로 갔다.

키쿠는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우리도 조금 서둘러서 갔다.

오늘은 탄산수를 시켰다 🥛🥛

나는 저번과 같은 구성이지만 면을 메밀소바가 아니라 우동으로 바꿔서 먹었다.
아 따뜻한 우동이라고 말하는 걸 까먹어서 냉우동이 나와버림ㅋㅋㅋㅋㅋㅋ 추웠지만 맛있었다. 🍜 🍜

냉우동을 이렇게는 처음 먹어보는데 확실히 키쿠는 #두바이맛집 이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가격은 65 디르함 (22,000원 정도) 이다. 승무원 할인카드를 적용받아서 58.50 디르함 지불했다.

냉우동을 이렇게는 처음 먹어보는데 확실히 키쿠는 #두바이맛집 이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가격은 65 디르함 (22,000원 정도) 이다. 승무원 할인카드를 적용받아서 58.50 디르함 지불했다.

그리고 동기 언니들이 주문한 키쿠도시락세트 / 키쿠벤토

불고기, 회, 밥, 고등어구이, 제육볶음, 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서 좋다. 👍🏻
가격은 95디르함. (30,000원 미만 정도) 이다.
맛있는 음식 배불리 먹기😻

요즘 타이트한 비행스케줄 속에서 하루 있는 레스트데이를
뭔가 바빴지만 알차고 즐겁게 보냈다! 🧡🧡



<🙃🙃포스팅에서 제가 환전한 가격은 네이버 환전을 이용하거나 디르함 환율을 적용해서 제가 직접 계산한거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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